안녕하세요! 엘리펙스입니다.
엘리펙스은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크루들과 함께 '수요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수요 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자리를 마련해 크루의 지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죠.
오늘 엘리펙스가 모신 연사는 MBC 예능국 최민근 PD님입니다.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 '국보급' 예능을 담당해오며
MBC 예능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어요.
XR, AI가 선사하는 콘텐츠의 미래
세계 최초 AI 연출 <PD가 사라졌다> 사례 중심
['엘리펙스(ELYPECS)'로 구현한 <PD가 사라졌다> XR 스튜디오]
최민근 PD님(이하 최 PD)은 최근 MBC의 인공지능 PD 'M파고'를 만들었습니다.
엠파고는 MBC+알파고를 붙인 합성어죠.
최 PD님은 M파고와 함께 <PD가 사라졌다>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어요.
MBC에 입사한 M파고가 예능 PD로 성장해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하는 과정을 담아낸 일종의 '사회 실험'입니다.
여기서 M파고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캐스팅, 연출, 편집, 출연료 산정 등
기존 PD의 모든 역할을 대신 수행했답니다.
최민근 PD님,<PD가 사라졌다>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최민근 PD님은
"가상인간이 가상공간에서 매체와 융합된 새로운 플롯을 보여주는 콘텐츠"라고 정의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M파고의 세계관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프로그램 속 M파고는 예능 PD로 성장하게 됩니다.
출연자들이 제시한 여러가지 미션들을 조합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미션을 창조하고 즉석에서 미션을 부여하죠.
또한 실제 AI 기반 음성/객체 인식 편집 기능을 보유해 자유자재로 방송 편집이 가능하고
출연자들별 방송 분량에 따라 출연료를 산정하게 됩니다.
AI와 공존하게 될 미래 사회에서 인간들은 어떻게 변할까?
이처럼 모든 방송 프로세스에 M파고가 관여하기 때문에
예측불허한 M파고의 연출이 가져다주는 묘한 긴장감과 독특한 재미를 볼 수 있고
처음엔 출연자들이 M파고의 연출 방식에 저항하다가 점점 적응해나가는 드라마틱한 심리 변화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도 프로그램의 묘미 중 하나에요.
그리고 예능과 다큐, XR세계관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시험해보는 '새로운 미래 콘텐츠' 장르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죠.
최민근 PD님은 <PD가 사라졌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면서
일종의 '미래 사회 실험'이라고 덧붙여 말씀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PD님은
'미래의 콘텐츠는 XR 공간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어요.
시청자와 출연자 간 경계가 사라진 지금,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의 세계관에 들어가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겨야 하는데
2D에 갇혀버린 현재의 XR콘텐츠, 그리고 인공지능(AI) 콘텐츠는
프로그램 연출자 입장에서 어색하고 답답했다는 경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AI와 몰입형XR 기술이 도입된 프로그램, 어떻게 전달할까?'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엘리펙스는 PD님과 논의를 이어왔어요.
이윽고 시청자들이 한 공간에 들어와 함께 콘텐츠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가 도입됐답니다!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로 구현된 <PD가 사라졌다>XR 콘텐츠]
최민근 PD님의 통찰력이 가득 담긴 이번 수요 세미나,
X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미디어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심도 있게 알아보고
미래 방송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